통합검색

추천 검색어

  • 청소년동반자
  • 청소년안전망
  • 상담지원

공지사항

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경기도 꿈드림단의 진취성 강화를 위한 시무책 14개조

작성자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작성일 21-03-23 조회 댓글

이기원 청소년이 직접 작성한 <경기도 꿈드림단의 진취성 강화를 위한 시무책 14개조>입니다..

직접 센터장님과의 간담회를 통해~ 경기도에 전달하였습니다!! 

경기도 꿈드림 청소년단의 방향과 발전을 위해.. 좋은 씨앗이 뿌려졌기를 희망해 봅니다~^^

이하는 시무책 14개조 전문입니다~

 

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

 

하나. 학교 밖 청소년 일반의 의견 수렴 네트워크 구축

-작금의 꿈드림단은 청소년단에 소속되지 않은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이 마련된 바 없습니다. 오프라인 지역회의는 시국이 허락치 않으니 온라인을 통해 많은 학교 밖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수 있는 연결망 구축이 시급합니다.

 

. 각 시군 센터 내 꿈드림단 홍보 강화

-학교 밖 청소년들조차도 꿈드림단의 존재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. 꿈드림단의 존재 조차 모르는데 의견이 모일 가능성은 희박하며 이는 결국 꿈드림단의 활동력 약화로 이어질 것입니다. 외부에 꿈드림단을 알리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겠지만 우선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꿈드림단의 존재를 알리는 것이 우선적일 것입니다.

 

. 꿈드림단 활동의 다원화

-작금의 꿈드림단은 지나치게 꿈울림 축제에 천착해왔습니다. 물론 꿈울림 축제가 학교 밖 청소년의 유대를 강화하고 외부에도 홍보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기능하는 것은 사실입니다. 그러나 꿈울림 축제의 외부 홍보기능은 꿈드림단의 적극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한적인 것으로 보이고 그것에 지나치게 천착하는 나머지 제도개선 등의 다른 활동들이 도외시 된 것이 현실입니다. 꿈울림 축제 외에도 다른 홍보 수단을 마련하고 무엇보다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해야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.

 

. 학교 밖 청소년의 소수자적 정체성 확립

-학교 밖 청소년은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각종 제도적,인식적 차별에 시달리고 있는 사회적 소수자입니다. 그러나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런 차별들에 무감각하거나 심지어는 당연하게 여기기도 합니다. 문제를 해결하는 첫 걸음은 그것이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입니다.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스로가 소수자임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대하는 것이 학교 밖 청소년 문제 해결의 첫 걸음일 것입니다.

 

다섯. 학교 밖 청소년간 유대감 강화를 위한 자생적 연결망 수립 촉진

-현재 타 지역 꿈드림 청소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은 꿈울림 축제 정도 밖에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. 이마저도 제도적인 모임이라는 특성상 타 지역 청소년들과 소통하기 보다는 자기 지역 청소년들간 친목을 선호하는 것이 현실입니다.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결성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. 모임의 결성 이후에는 경기도 꿈드림은 최소한의 개입만 하는 것이 모임의 자발성과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법일 것입니다,

 

여섯. 타 소수자와의 연대 추진

-전술했듯 학교 밖 청소년은 소수자입니다. 또한 소수자중에서도 사회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이 매우 제한적인 소수자 중의 소수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. 학교 밖 청소년들만의 목소리로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은 매우 어렵고 제한적입니다. 그러므로 다른 소수자, 이를테면 장애인.비정규직,외국인노동자,성소수자 단체 등과 연대하여 사회의 변혁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.

 

일곱. 활동의 다원화에 맞춘 간부의 다원화

-꿈드림단 내부에서 대표를 맡은 청소년과 그렇지 못한 청소년간의 책임감의 차이는 필연적으로 존재합니다. 그러므로 다양한 활동에 특화된 새로운 직책들을 창설하여 많은 청소년들이 더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에 임하도록 조치해야 합니다.

 

여덟. 꿈드림단 내부의 자체적 모임 촉진

-현재의 꿈드림단의 모임횟수는 사실 큰 활동을 이루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. 그렇다고 해서 전체의 모임을 강화하기에는 시간적,비용적으로 많은 부담이 초래됩니다. 그렇기에 꿈드림단 내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이도록 각종 유인들을 설치하여 꿈드림단이 더욱 풍성한 결실을 맺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.

 

아홉. 지역 정치권과의 소통 강화

-꿈드림단은 현재는 경기도 관료집단에 의견을 표출하는 정도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 그러나 관료집단은 권한이 제한되어 있고 관료제의 태생적 한계로 인해 경직된 절차에 의해 검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제도개선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각 지역의 국회의원,도의원,시의원분들에게 적극적으로 민원을 제기하여 근본적 제도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해야합니다. 이를 위한 상징적 행위로서 학교 밖 청소년 출신이신 이재명 경기도자시님께 명예 서포터즈 위촉장을 보내드리는 것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

 

. 서포터즈의 전문화 및 다각화

-꿈드림단 선배를 서포터즈로 초빙하는 현재의 제도는 상당히 유의미하고 효과적인 제도로 보입니다. 그러나 직전년도 꿈드림단 청소년들은 아무래도 사회 경험이나 역량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고 입시 등의 이유로 활동하기 어려운 여건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 그러므로 꿈드림단 출신 청소년 뿐만 아니라 사회에 진출해서 경험이 많은 학교 밖 청소년을 서포터즈로 초빙하여 서포터즈의 다각화를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하여야 할 것입니다.

 

열하나. 서포터즈와 대표단의 연결 강화

-서포터즈는 꿈드림단을 보조하는 훌륭한 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아쉽게도 올해에는 서포터즈와 청소년단의 긴밀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. 서포터즈와 꿈드림단 전체가 소통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겠지만 적어도 대표단(대표, 부대표 2) 서포터즈와 긴밀히 소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

 

열둘. 꿈드림단의 온라인 홍보 매체 경쟁력 강화

-현재 꿈드림단은 효과적인 온라인 홍보매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. 온라인 홍보가 효과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채널,페이지에 힘이 있어야합니다. 이를 위해 꿈드림단과 각 지역 센터과 모두 협력하여 효과적으로 꿈드림 및 학교 밖 청소년을 홍보하는 매체를 창출해나가야합니다. 여러 플랫폼보다는 한 플랫폼을 선택하여 집중하는 것이 홍보력 강화를 위해서는 효과적이리라 생각됩니다.

 

열셋. 선언,탄원서 등 외부 호소 활동 강화

-꿈드림단의 내부적 결의만으로는 사회 변혁을 꿈꾸기 어렵습니다. 근본적 사회 변혁을 위해 외부에 공표할 수 있는 선언문이나 헌장을 채택하여 발표하는 방안도 고려될 수 있을 것입니다. 또한 현실 정치인 및 국가인권위원회 등의 국가기관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활동도 활성화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.

 

열넷. 검정고시 응시 제한 폐지 강력 추진

-자퇴 후 검정고시 응시 6개월 제한은 합당한 근거없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일반화하여 사회진출을 저해하는 악법입니다. 이는 꿈드림단이 기필코 철폐해야하는 첫번째 제도라고 확신합니다,